빵쌤이란?


빵쌤 소개

브레드 피트

빵쌤(Brad Teacher)이라는 이름을 처음 보면 특이하죠? 빵을 좋아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사실, 빵쌤은 영어 이름이 Brad인데 학생들에게 Brad Pitt(브레드 피트)랑 이름이 같다고 말하자 학생들이 정색을 하며 “선생님은 브레드(Brad) 피트가 아니고 그냥 빵(Bread)이에요!”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빵쌤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어요.😂

캐나다 유학

캐나다 국기

빵쌤은 어릴 때 영어가 매우 싫었답니다.

매일 어디다 쓰이는지도 모르는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준도 맞지 않고 우리나라 정서에도 맞지 않은 영어 소설을 계속 읽히는 우리나라 입시 교육이랑 너무나 맞지 않는 학생이었던 것이죠. 부모님께선 영어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크셨고, 때 마침 우리나라는 유학 열풍이 불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빵쌤은 결국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지게 되었어요.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어요. 모든 것을 혼자 해결 해야 하고 해결하려면 영어를 사용해야 되니까요. 학교에 가면 우리 나라 학생들이 다소 있었지만 캐나다까지 가서 계속 한국어를 사용하며 생활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외국 친구들한테 계속 말을 걸어 보려 하고 딱딱한 교재 공부가 지루할 땐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등 최대한 영어로 만들어진 환경에 자신을 빠트렸답니다.

이 때 영어 공부를 하고 외국인들과 소통하면서 느낀 점은 영어는 수학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기초 영문법을 배울 땐 영어를 공식처럼 공부할 필요는 있지만 기초에서 벗어났을 땐 한국 문화가 아닌 외국 문화의 입장에서 영어를 읽고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만 영어를 사용하면 콩글리쉬가 되기 쉽답니다.)

영어 강사

강사

그렇게 캐나다 유학을 다녀 온 뒤 우리나라 대학을 진학하고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과외를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 영어는 예전에 빵쌤을 힘들게 하던 교육 시스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문법을 탄탄하게 다지지 않아 독해는 되지 않는데 어려운 단어만 열심히 외우게 하는 그런 모습들이 여전히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어요.

당시에 빵쌤의 전공은 법이었고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법 공부보단 학생들이 영어 공부로 힘들어 할 때 힘이 되어주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답니다. 그렇게 빵쌤은 변호사가 아닌 영어 강사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